이상일 감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이 영화] 히로세 스즈, 이상일 감독의 '유랑의 달' 스토리, 감상평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누가 구분 짓는 걸까?' 어린 시절,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괴사건의 피해자가 시간이 흘러 유괴범이었던 남자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고통스럽고 슬프지만,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들에 더욱 가슴이 저려옵니다. 나기사 오가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상일 감독의 작품 '유랑의 달'을 소개합니다. | 예고편 | 스토리맑았던 하늘은 금새 사라지고 먹구름이 밀려와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작은 공터 벤치에 앉아 있는 소녀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내리는 비에 책이 젖을까 작은 몸으로 애써 가려봅니다. 같은 공간 한켠에 앉아 이를 지켜보던 청년은 조용히 다가가 자신의 우산으로 비를 가려줍니다. 그리고 갈 곳 없는 소녀와 자신의 집으로 향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