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숙소 추천] 지락이의 뛰뛰빵빵 숙소, 럭셔리 풀빌라 나아하 후기

|  지락이의 뛰뛰빵빵 럭셔리 숙소는 어디?

최근 방송했던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번에는 가평에서의 촬영분이 공개됐는데요. 첫째 날 숙소인 촌캉스 숙소에 이어 둘째 날 숙소에 입성하며 지락실 멤버 4명 모두가 숙소의 럭셔리함에 감탄을 했었죠. 지락이의 뛰뛰빵빵 둘째 날 숙소는 가평의 '나아하'라는 프라이빗한 럭셔리 풀빌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 숙소 나아하를 소개해드릴게요. 

 

|  숙소 정보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임초밤안골로 254

이용시간 : 체크인 15시 30분 / 체크아웃 11:00

이용 가능 인원 : 4명 ~ 10명

 

|  나아하의 첫인상

나아하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말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위치입니다.

'나무아래하루' 라는 이름처럼 숙소 안에서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숙소 밖에서 보기에도 매우 프라이빗한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나아하 외부 모습

 

|  나아하 내부 소개

숙소에 입실하면 호스트분이 숙소 소개 및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해주십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 다시 숙소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처럼 길쭉한 형태의 탁 트인 숙소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데요. 제일 먼저 보이는 건 넓은 조리대가 있는 주방과 길쭉한 식탁이 있는 다이닝 공간입니다. 웰컴티와 베이커리, 쿠키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알고 보니 나아하 숙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나무아래오후N' 이라는 카페의 디저트들입니다. 맛이 정말 좋았고, 특히 말차쿠키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 날 카페에 들러 더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알고 보니 나아하도 예전에 카페로 운영하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나아하 거실과 다이닝룸

 

거실로 들어서면 커다란 창 너머로 정원과 수영장이 보입니다. 수영장을 보니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 바로 뛰어들어가고 싶습니다. 풀 사이즈는 성인 여러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깊이도 적당합니다. 

수영장 옆에 정원이 바로 있어 아이들이 수영하다 정원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햇볕을 받으며 조용히 책을 읽거나 그냥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좋을만한 공간입니다. 저녁에는 바비큐 이용이 가능하고 미리 주문하면 세팅까지 해주세요. 낮에는 숙소 안팎에서 열심히 놀다가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와 캠프파이어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나아하 수영장과 정원

숙소 안의 ㄱ자로 되어 있는 넓은 쇼파를 지나면 숙소 제일 끝자락에 화장실과 샤워공간, 자쿠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쿠지에서 보이는 밖의 풍경은 일본의 료칸 같은 느낌마저 들었는데요. 조용한 분위기의 자쿠지에서 밖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나아하의 자쿠지

 

나아하의 침실은 두 개 입니다. 한 개의 침실에는 퀸 사이즈의 침대와 화장실이 별도로 있고, 다른 하나의 침실에는 싱글 침대 두 개가 있습니다. 5명 이상이 머무를 때는 별도의 침구류를 비치해줍니다.(추가 요금 있음)

 

|  나아하 주변 추천 카페

나아하의 또 하나의 장점. 바로 조식이 제공되는데요. 조식은 위에서 말씀드린 '나무아래오후N' 카페에서 쓸 수 있는 브런치권(4인)입니다. 나무아래오후N은 나아하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붉은 벽돌의 멋진 공간 안에서 브런치와 각종 베이커리, 디저트, 음료를 먹을 수 있고 카페 바로 앞의 조경이나 풍경도 너무 멋있어서 숙소 못지 않게 힐링되는 공간이었어요.

나무아래오후N 카페

 

또한 나아하가 위치한 곳은 조용하고 주변을 걷다보면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잔잔히 들려서 산책하기도 좋은 동네입니다.

제가 경험한 나아하는 호스트의 섬세한 손길과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공간이었고, 1박만 하고 돌아오기에는 너무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면 좋을 가평 숙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