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폭군' 예고편 공개, 줄거리 및 관련 정보

 

 

기본정보

감독 : 박훈정

출연 : 조윤수,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外

장르 : 느와르, 액션, 판타지, 스릴러

공개 : 24. 8. 14. 

 

 

 

 

줄거리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사고로 사라지고,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투를 벌인다. '폭군 프로그램'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들을 제거하는 '임상'역에는 차승원, '폭군 프로그램'의 설계자로 이를 지키려는 '최국장' 역에는 김선호,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가로채려는 추격자 '폴'역에는 김강우,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역은 조윤수가 맡았다. 

'폭군'의 주연배우들

 

관련정보

"제가 보여드린 '마녀' 시리즈의 연장선, 그 큰 세계관안에 함께 하는 이야기다.",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한 작품이다. 그래서, '마녀'팬들이 보시면 유추할 수 있는게 많을거다."  -박훈정 감독 인터뷰 중에서-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 <귀공자> 패밀리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가 한데 모였다. 거기에 신예 조윤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박훈정 감독의 세계에서 마치 이합집산하듯, 이들이 모여 만들어낸 세계는 '마녀'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다. 메인 포스터 속 조윤수 배우의 모습은 누가봐도 '마녀'를 연상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훈정 감독이 '마녀'의 세계관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란 메세지를 주는 듯해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마블의 히어로들과 제다이들도 좋지만 내곁에 더 가까이 있을 것만 같은 세계와 캐릭터들이 더욱 흥미롭게 세력을 확장해 나가길 바라는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이를 위해 박훈정 감독을 중심으로 모인 배우들의 조합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예고편에 보이는 차승원 배우의 모습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어 보인다. <귀공자>에서 넘어온 김강우와 김선호 배우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누구보다 관심이 가는건 '자경'역으로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조윤수 배우다. 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어리고 당돌한 공시생이었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면 이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짐작이 안되지만, 이번 작품을 위해 고강도 액션과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박훈정 감독으로부터 "정말 주먹을 잘 쓴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 

여름이 다가오면 계절을 확인시켜줄 시원한 작품 한편을 기대하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올 여름 극장가에 이런 기대를 충족시켜줄 라인업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폭군'의 공개 소식은 아쉬움을 달랜다. 이번 시리즈에는 맨몸 격투, 칼, 총기까지 모두 동원해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액션을 시리즈마다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하다. 부디, 박훈정 감독만의 선혈이 낭자하지만 깔끔하고, 차갑지만 치열하게 몰아붙이는 핸썸한 액션 느와르를 만나볼 수 있길.

 

 

[귀공자:영화리뷰] 김선호의, 김선호에 의한, 김선호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