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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시리즈 캐비닛(Movie cabinet)

[8월의 크리스마스] 영원히 잊히지 않을 사랑과 시간에 관한 이야기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감정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죽음과 사랑에 대한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은 실제 마주했던 경험처럼 가슴에 남았습니다. 이제껏 처음 느껴본 낯선 기분은 영화 속 담겨 있던 여름날의 풍경과 뒤섞이며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죽음과 사랑에 대한 경험들이 쌓여가면서 더욱 특별해 지는 영화. 를 소개합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뜻하지 않게 찾아온 사랑2대째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친구 부모님의 부고를 전해 듣고 장례식장에 다녀온 정원은 사진관 앞에서 그를 기다리는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보게 된다. 자신에게도 다가오는 죽음을 체감하며 지쳐 돌아온 정원에게 다림은 사진 현상을 재촉하고, 정원은 이런 다.. 더보기
[윤희에게]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사랑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고,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용감한 일이다.” -임대형 감독-2019년 개봉한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개봉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눈덮힌 오타루의 풍경이 영화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영화는 사랑이라는 인간의 보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희애 배우와 일본의 나카무라 유코 배우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작품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영화. 를 소개합니다. 감독 : 임대형배우 :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유재명 |  어느날 도착한 한 통의 편지어느 날 윤희(김희애)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녀의 딸 .. 더보기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극도의 긴장감이 선사하는 쾌감 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오직 힘있는 자만이 살아 남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영화 를 소개합니다. 감독 : 드니 빌뇌브출연 : 에밀리 블런트, 베네치오 델토로, 조쉬 브롤린 |  '악'을 소탕하기 위해 '악'을 행하다납치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현장을 급습하는 FBI 아동인질전담반. 한차례 총격전이 벌어지고,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동료들은 총탄으로 뚫린 벽 속에 서있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다. 급하게 벽을 뜯어낸 팀원들의 눈앞에 시체가 즐비하게 서있다. 소노라 카르텔이 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그곳에 숨겨 놓은 것.  사건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은 창고에서 수상한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을 여는 순간 폭발물이 터지며 2명의 경찰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