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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사랑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고,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용감한 일이다.” -임대형 감독-2019년 개봉한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개봉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눈덮힌 오타루의 풍경이 영화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영화는 사랑이라는 인간의 보편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김희애 배우와 일본의 나카무라 유코 배우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작품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영화. 를 소개합니다. 감독 : 임대형배우 :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유재명 |  어느날 도착한 한 통의 편지어느 날 윤희(김희애)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녀의 딸 .. 더보기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극도의 긴장감이 선사하는 쾌감 법과 원칙은 사라지고 오직 힘있는 자만이 살아 남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영화 를 소개합니다. 감독 : 드니 빌뇌브출연 : 에밀리 블런트, 베네치오 델토로, 조쉬 브롤린 |  '악'을 소탕하기 위해 '악'을 행하다납치된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현장을 급습하는 FBI 아동인질전담반. 한차례 총격전이 벌어지고,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동료들은 총탄으로 뚫린 벽 속에 서있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다. 급하게 벽을 뜯어낸 팀원들의 눈앞에 시체가 즐비하게 서있다. 소노라 카르텔이 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그곳에 숨겨 놓은 것.  사건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경찰들은 창고에서 수상한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을 여는 순간 폭발물이 터지며 2명의 경찰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 더보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 우연히 나에게 '타임리프'가 찾아 온다면 한여름 파란 하늘, 그 속에 높게 피어 오른 뭉게구름, 세 친구가 함께 야구를 하던 운동장, 교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오후의 햇살과 교정의 풍경, 치아키와함께 자전거를 타던 해질녘 강변의 풍경은 한편의 수필처럼 보는 이를 그 공간 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좌충우돌 타임리프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뜻하지 않은 감동. 영화 를 소개합니다.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마코토에게 찾아 온 '럭키데이'의 시작오늘도 늦잠이다. 서둘러 집을 나서는 마코토. 아침 등굣길, 집 앞 내리막길을 자전거로 내달리는 일이 오늘만은 아니다. 학교 앞에서 만난 치아키도 마코토와 마찬가지. 지각이다 싶었는데, 서둘러 자리에 앉고 난 뒤 선생님이 들어온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건 남의 이야기. 마코토는 항상 자신의 운이 좋다고.. 더보기